거래원 분석 시 초보자가 하는 실수, 거래원 분석 방법
안녕하세요 눈누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거래원 분석에서 흔히 하는 실수 2가지를 설명하려 합니다.
장중 거래원에서는 매수, 매도 상위 5위안에 드는 증권사들을 실시간으로 보여 주는데요.
거래원 분석을 하다 보면 장중에 갑작스러운 큰 물량의 매수나 매도를 보고 세력의 주체가 진입 혹은 이탈하였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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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예시를 들어본다면 지금 보시는 사진은 이에스에이 종목의 거래원 입체분석 창입니다.
여기서 NH투자증권을 보시면 계속적인 매도가 찍히다가 13시 58분에 대량 매수가 찍힙니다.
여기서 거래원 분석이 미숙하신 분들께서는 저것이 대량 매수세가 들어온 세력의 주체라고 판단하실 수 있는데요.
하지만 저 물량은 한전의 대량 매수가 된 것이 아닙니다.
매수 상위 5위안에 들어있지 않았던 NH투자증권이 매수 상위 5위안으로 진입하는 순간 그전 시간대에서 매수했던 물량을 한 번에 표시해줌으로써 28만 주가 찍힌 것입니다.
저번 글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장중 거래원에서는 매수, 매도 상위 5위 만을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나머지 수많은 거래원의 집계는 표시되지 않습니다.
이 부분의 이해가 없으신 분들은 저번 글(거래원 분석 방법, 주식 거래원이란 무엇인가?)을 먼저 보시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https://jbk3366.tistory.com/137
결과적으로 NH투자증권에서는 오전부터 계속되는 매수거래가 있었음에도 매수 상위 5위안에 들지 못하여 집계는 되지 않았으나 거래는 되고 있었던 것이고 13시 58분에서야 매수 상위 5위안에 들어옴으로써 거래 원창에 오전 내내 거래되었던 28만 주가 한꺼번에 표시가 된 것입니다. 그래서 저 상황에서는 NH에서 한 번에 28만주를 삿다라고 분석하는것이 아니라 오전동안에 거래되었던 매수물량이 한번에 찍힌것이구나라고 분석하셔야 맞는것 입니다.
그 옆에 교보증권으로 한번 더 설명드리자면 교보증권에 14시 16분에 60만주의 매수가 보입니다.
하지만 그 이전의 거래는 표시되지 않았음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교보증권은 저 시간이 될때까지 매수 상위 5위 안에 들지 못했다는 뜻이고 14시 16분이 되서야 매수 상위 5위 안에 들었다는 뜻입니다.
고로 한번에 매수한 물량이 아니라 14시 16분까지 매수했던 물량을 한번에 표시해주었다고 분석해야 맞는 분석입니다.
흔히들 하는 실수 2번째는 매수만 찌히는 거래원을 보고 사고만 있다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이 것이 무슨 말이냐 하면 교보증권을 보시면 매수는 나오나 매도가 나오지 않고 있죠?
이 또한 매도 상위 5위에 없기에 찍히지 않는 것이지 매도를 하나도 안 하고 있다는 뜻이 아닙니다.
이것을 보고 교보가 계속 매수하고 있고 매도는 없으니 교보에서는 계속 사고만 있는 것이다라고 분석하시면 안 됩니다.
실시간으로 매도 물량을 보여주지 않기에 투자자는 실제로 이것이 팔고 있는지 안 팔고 있는지 그것은 알 수 없습니다.
이것은 장이 끝난 이후에 알 수 있습니다. hts에서는 오후 12시가 지나면 모든 증권사의 매수, 매도수량을 알려줍니다.
이처럼 거래원 시스템이 매우 까다로우니 분석 시에 이런 실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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