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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매매기법보다 중요한 자금관리 방법4[눈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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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복리식 자금 관리

복리식 자금관리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이익을 보건 손실을 보건, 그것을 투자자금에 그대로 반영을 해서 투자하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수익이 나서 자산이 늘어나면 늘어난 그 금액대로 재투자하고, 손실이 나도, 외부에서 추가적으로 손실을 메꾸지 않고, 줄어든 그 자산 규모 그대로 재투자하는 방식이죠.
방금 앞에서 살펴본 바로는 복리식으로 자금관리를 하면, 수익이건 손실이건 다 복리적으로 나기 때문에, 수익이 나면 수익은 훨씬 더 크고, 손실이 연속으로 나도 투입금액 자체는 지속적으로 줄어들어서 손실을 더 줄어드는 아주 완벽한 방법처럼 얼핏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복리식 자금 관리 방법의 문제점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수익 규모가 커지는 상태에서 큰 손실을 맞게 되는 경우 수익의 상당 부분 또한 복리적으로 날아간다는 것이죠. 예를 들어, 일정한 원금을 유지해서 투자하는 경우 -10%의 손실을 입으면, 원금 기준 -10% 손실이지만, 복리로 지속적으로 수익이 나는 상황, 즉, 원금이 2배가 된 상황에서 -10% 손실이 나면, 실제적으로는 총자산 대비 -20%의 손실을 보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죠.(이거 이해가 되면 무릎을 탁 치실 겁니다.)

그래서 수익이 날 때도 크게 나지만, 손실을 맞을 때에도 훨씬 크게 맞아서, 안정적인 수익곡선을 얻을 수 없다는 문제가 복리식 자금 관리법의 약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고정 자산 비율 베팅법 (2% rule)






자..그렇다면  이상적인 자금 관리 방법은 무엇일까요? 
단리식 자금 관리 방법의 장점과 복리식 자금 관리 방식의 장점만을 취하면 되겠죠?

단리식 자금 관리 방법의 장점이 무엇일까요? 

-항상 일정한 자금을 투입해서, 손실이 나도 손실 규모가 비정상적으로 커지지 않게 하는 것이 단리식 자금 관리법의 장점이죠?

복리식 자금 관리 방법의 장점이 무엇일까요? 

-수익이 나면 수익의 규모를 더 크게 하고, 손실이 나도 손실의 규모를 더 줄일 수 있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이 두가지 방법을 어떻게 접목시킬 수 있을까요? 

방법은 간단합니다. 손실 규모를 투자 자금의 일정 비율로 정해둔 상태로, 복리식으로 운용을 하는 방법입니다. 
흔히 2% rule로 많이 알려진 방법입니다.

2% rule이란, 한 번의 매매에서 감당가능한 최대 손실의 한계를 총자산의 2% 이하로 제한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손절선을 무조건 2%로 잡아야 한다는 얘기 아니냐?’그것은 아닙니다.
이해가 잘 안가실 테니 실제적인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 삼성전자를 가지고 중장기 추세 매매를 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여러분의 총 투자 금액은 1000만원이고, 손절선은 5%로 잡았다고 가정합니다.
손절선을 5%로 잡았다는 것은 여러분이 삼성전자를 매수한 이후 주가가 5% 떨어지면 손절을 하겠다는 이야기이죠?
자..여러분이 2% rule에 따라 자금관리를 한다고 가정한다면, 1000만원을 투자해서 감당할 수 있는 손실의 한계가 총자산 1000만원의 2%인 20만원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삼성전자를 매매했을 때의 5% 손절 규모가 내 총자산의 2%인 20만원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투입금액은 20만원/0.05=400만원이 됩니다. 
 



즉, 총 자산은 1000만원이 있어도, 총자산상의 손실한계를 2%로 제한해야 하기 때문에 투입 금액은 400만원이 되는 것이죠. 손절선을 10%로 잡는다면, 투입 금액은 20/0.1=200만원이 되는 것이고,정말 최적의 매매 급소에서 잡아서 손절선을 1%로 짧게 감당할 수 있고 확실하게 손절할 자신이있다면, 투입 금액은 20만/0.01=2000만원이 될 수도 있고, 이는 미수를 써도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떻습니까? 2% rule이라는 것은 여러분이 어떤 개별적인 기법이나 종목 매매의 손절선을 잡을 때 이것이 2%가 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개별적인 종목의 손절선은 얼마든지 여러분이 자유롭게 잡을 수 있지만, 결국 이 손절 금액이 내 자산상에서 일정한 비율 이상으로 초과하지 않도록 투입 금액을 결정하라는 이야기입니다.
자..이 상태에서 수익이 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네..똑같이 수익이 난 것을 자산에 재투자하여, 그것을 기준으로 다시 2% 룰을 적용해서 다음 매매에 적용하면 됩니다. 손실이 나도 손실분을 메꾸지 않고 그대로 반영한 상태에서 동일한 규칙을 적용하면 되는 것이고요.앞의 예에서, 삼성전자를 매매해서 400만원을 투입해서 10%의 수익(40만원)이 내고 매도했다고 가정한다면,다음 번 매매에서는 내 자산이 1040만원이 되는 것이고,이 1040만원을 기준으로 다시 2% 손절한계를 잡으면, 1040 X 0.02=208000원이 되는 것이고,만일 다시 매매 기법상 동일하게 손절선을 5%로 잡는다고 하면 투입 금액은 208000/0.05=416만원이 되는 것이지요.어떻습니까? 이익이 나면 투입금액도 근소하긴 하지만 증가하게 되는 구조입니다. 일종의 복리적인 요소가 가미된 자금 관리방법이죠. 하지만, 증가한 총자산을 그대로 재투자하지는 않기 때문에 순수한 복리 베팅법과는 차이가 있고, 증가한 자산분의 일정 비율을 재투자한다는 측면에서는 일정한 원금을 유지하며 지속적으로 투입하는 단리베팅법과도 차이가 있는 것이죠.손실이 나면 어떻게 될까요? 5% 손절이 걸려서 20만원의 손해를 보게 되면, 총자산은 980만원이 되고, 그 다음 매매부터 투자금액은 980 X 0.02/0.05=392만원으로 근소하게 감소하게 됩니다. 

결국, 수익이 나면 근소하기는 하지만, 수익의 증가분이 다음번 투자시에 일정부분 반영이 되어 복리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손실이 나도 지나치게 적은 금액이 투입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대단히 효율적인 자금관리 방식이 되는 것입니다. 어떻습니까? 놀랍지 않습니까?(어느 정도 알고 있던 자금관리 법이지만 제가 알던 것보다 한단계 발전된 자금 관리법이고 잊고 있던 좋은 방법을 다시 상기 시켜주는 글이네요.) 













출처:http://bbs.moneta.co.kr/nbbs/bbs.normal1.qry.screen?p_message_id=10701821&p_bbs_id=N10584&p_page_num=1&p_current_sequence=zzzzz%7E&p_start_sequence=zzzzz%7E&p_start_page=1&direction=1&p_favor_avoid=&service=stock&menu=menu_debate&depth=1&sub=1&top=1&p_action=lst&p_tp_board=&total=&p_hot_fg=&cntnum=1&p_total=7&p_beg_item=&p_blind_fg=S&p_blind_url=lst&p_search_field=REG_ID&p_search_word=systrader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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